약식만들기
마침 찹쌀이 약식을 만들어봤답니다.
몇년전에 만들었을 때
'약식'이 아닌 '약죽'이 되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동안 접었었는데 ㅋㅋㅋ
요번엔 제대로 약밥이 되었어요...

재 료
불린찹쌀 3컵, 밤, 대추, 잣, 건포도
물 2컵, 간장 4숟가락, 흑설탕 75g, 황설탕 45g, 소금 0.3, 참기름 1.5숟가락
Tip: 한 숟가락을 15g정도 계산해서 흑설탕 5숟가락, 황설탕 3숟가락 하면 120g쯤 된답니다.
6-7시간쯤 불린 찹쌀을 체에 받쳐 살짝 물기를 빼주세요.

분량의 양념을 한데 섞어서 잘 저어주세요.
물 2컵, 간장 4숟가락, 흑설탕 75g, 황설탕 45g, 소금 0.3, 참기름 1.5숟가락
단맛을 조금 덜 나게 하시려면 설탕의 양을 줄여주셔도 되어요.
건포도,대추가 들어가서 달달한 맛이 나니까요.

찬물에 설탕을 완전히 녹게 하기 위해서 불 위에서 설탕 녹을 정도로만 살짝 뎁혔어요.

밤, 대추, 건포도, 잣 등을 취향껏 넣어주세요.
아, 전 아몬드 슬라이스도 있어서 넣었답니다.

잣과 건포도도 물에 씻어주면 좋아요.
건강을 생각해서^^

압력밥솥에 불린 찹쌀을 담고

그 위에 견과류 등을 올려주세요

볼에 잘 섞은 양념물을 밥솥에 부어주세요.


자, 전기압력밥솥에서 잡곡을 선택하시고 취사를 눌러주세요
영양밥이 있으시면 그걸 선택하심 될 것 같은데
저는 선택메뉴에 잡곡밖에 없기에^^

짜잔~~~~밥이 다 되어서 열었습니다.


식히기 위해서 넓은 쟁반이나 팬에 담아요.
저는 미니오븐 팬에 담았어요.
케익 모양을 내고 싶은 분들은
둥근 스텐레스 통에 담았다 꺼내시면 되어요.

펼치고, 펼치고~

윤기 좔좔 약식 완성이오~


모양틀로 찍어봤습니다.



제가 만든 약식은 '꼬들함'이 없어요.
꼬들한 약식을 좋아하시면 물을 2컵보다 좀 적게 넣으세요.
전 요 정도가 딱 좋았거든요.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서 바로 먹어도
굳지도 않고 쫀득쫀득 하네요.

잘 먹겠습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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