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출청소년 쉼터 실태조사 ( 2005년 한국쉼터 협의회 )
가출청소년쉼터의 이용 실태
여기서는 전국 41개 쉼터 중 입소청소년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 30개 청소년 쉼터(여자청소년쉼터 13개, 남자청소년쉼터 8개, 남·여 모두를 보호하는 청소년쉼터 9개)를 대상으로 2003년 10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의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일반적인 사항으로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 인원수, 입소 청소년들의 학력, 부모의 학력 및 직업 등을 제시하였고, 세부적으로 입소청소년의 가출 동기, 비행 유형, 퇴소 과정에 대해 조사하였다.
가출청소년쉼터 이용 가출청소년 총인원
N(%) | ||||||
구분 |
연령 |
실인원 |
평균 |
연인원 |
평균 | |
남 |
9-12세 |
105(9.0) |
3.5 |
3,443(9.9) |
114.8 | |
13-15세 |
388(33.1) |
12.9 |
11,680(33.7) |
389.3 | ||
16-18세 |
575(49.0) |
19.2 |
16,496(47.6) |
549.9 | ||
19세 이상 |
104(8.9) |
3.5 |
3,021(8.5) |
100.7 | ||
소 계 |
1,172(100.0) |
34,640(100.0) | ||||
여 |
9-12세 |
135(4.9) |
4.6 |
4,216(6.5) |
140.5 | |
13-15세 |
1,186(43.4) |
39.6 |
22,538(34.9) |
751.3 | ||
16-18세 |
1,207(44.2) |
40.3 |
25,913(40.2 |
863.8 | ||
19세 이상 |
205(7.5) |
6.9 |
11,880(18.4) |
396.0 | ||
소계 |
2,733(100.0) |
64,547(100.0) | ||||
총 계 |
3,905 |
99,187 |
<표6>에 제시된 결과를 보면 2003년 10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전국 30개 쉼터를 이용한 가출청소년은 총 3,90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 쉼터가 1년 평균 실인원 130여명과 연인원 3,306여명을 보호했으며 모든 쉼터에 1일 평균 9명 정도의 가출청소년이 보호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들 중 남자가출청소년은 1,172명이고 여자가출청소년은 2,733명으로 나타나 여자가출청소년의 수가 남자가출청소년 수에 비해 약 2.5배 더 많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표집된 쉼터들 중 여자가출청소년쉼터의 수가 남자가출청소년쉼터의 수에 비해 약 1.6배 더 많음을 고려한다 해도 전체 가출청소년 중 여자가출청소년의 비율이 더 높음을 짐작케 한다. 실제로 가출청소년 수의 추정치에서 가출청소녀의 비율이 가출청소년보다 더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한국여성개발원, 1997).
쉼터 당 연평균 연인원 3,306명, 실인원 130명을 보호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연령별로 보면 전국의 청소년쉼터에 입소한 가출청소년의 연령대별 입소 인원 분포는 남자의 경우 9-12세가 105명, 13-15세가 388 명, 16-18세 575명, 19세 이상 104명으로서, 고교생의 연령에 해당하는 16-18세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중학생의 연령에 해당하는 13-15세가 많았다.
여자의 경우 9-12세가 135명, 13-15세 1,186명, 16-18세 1,207명, 19세 이상 205명으로서, 중고교생의 연령에 해당하는 13-18세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한편 연인원을 실인원으로 나눈 결과, 즉 가출청소년 1인이 쉼터에 머무르는 평균 일수를 보면 남자의 경우는 30.5일인데 반해 여자는 18.8일로 나타나 남자가출청소년이 여자가출청소년에 비해 쉼터에서 약 두배 정도 오래 머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의 내용을 기관별, 가출청소년의 연령별, 성별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구 분 |
9-12세 |
13-15세 |
16-18세 |
19세이상 |
소계(명) |
합계(명) | |
1 |
남 |
7 |
25 |
13 |
1 |
46 |
247 |
여 |
2 |
93 |
97 |
9 |
201 | ||
2 |
남 |
3 |
45 |
76 |
3 |
127 |
127 |
여 |
0 |
0 |
0 |
0 |
0 | ||
3 |
남 |
0 |
0 |
0 |
0 |
0 |
198 |
여 |
18 |
57 |
85 |
38 |
198 | ||
4 |
남 |
3 |
2 |
1 |
0 |
6 |
121 |
여 |
8 |
31 |
63 |
13 |
115 | ||
5 |
남 |
6 |
28 |
33 |
0 |
67 |
67 |
여 |
0 |
0 |
0 |
0 |
0 | ||
6 |
남 |
1 |
5 |
5 |
2 |
13 |
14 |
여 |
0 |
0 |
0 |
1 |
1 | ||
7 |
남 |
0 |
0 |
0 |
0 |
0 |
113 |
여 |
23 |
63 |
17 |
10 |
113 | ||
8 |
남 |
3 |
0 |
0 |
0 |
3 |
456 |
여 |
10 |
258 |
170 |
15 |
453 | ||
9 |
남 |
0 |
0 |
0 |
0 |
0 |
61 |
여 |
2 |
27 |
22 |
10 |
61 | ||
10 |
남 |
3 |
35 |
58 |
15 |
111 |
170 |
여 |
2 |
27 |
24 |
6 |
59 | ||
11 |
남 |
2 |
30 |
85 |
19 |
136 |
145 |
여 |
0 |
5 |
3 |
1 |
9 | ||
12 |
남 |
3 |
18 |
18 |
1 |
40 |
106 |
여 |
5 |
17 |
37 |
7 |
66 | ||
13 |
남 |
2 |
2 |
9 |
1 |
14 |
31 |
여 |
0 |
6 |
6 |
5 |
17 | ||
14 |
남 |
0 |
0 |
0 |
0 |
0 |
122 |
여 |
1 |
39 |
64 |
18 |
122 | ||
15 |
남 |
0 |
0 |
0 |
0 |
0 |
85 |
여 |
10 |
49 |
24 |
2 |
85 | ||
16 |
남 |
0 |
0 |
0 |
0 |
0 |
155 |
여 |
1 |
41 |
95 |
18 |
155 | ||
17 |
남 |
6 |
49 |
39 |
3 |
97 |
180 |
여 |
1 |
44 |
30 |
8 |
83 | ||
18 |
남 |
12 |
22 |
52 |
12 |
78 |
78 |
여 |
0 |
0 |
0 |
0 |
0 | ||
19 |
남 |
2 |
23 |
28 |
4 |
57 |
57 |
여 |
0 |
0 |
0 |
0 |
0 | ||
20 |
남 |
32 |
67 |
83 |
32 |
214 |
214 |
여 |
0 |
0 |
0 |
0 |
0 | ||
21 |
남 |
0 |
15 |
31 |
2 |
48 |
100 |
여 |
1 |
27 |
24 |
0 |
52 | ||
22 |
남 |
2 |
0 |
0 |
0 |
2 |
16 |
여 |
3 |
3 |
8 |
0 |
14 | ||
23 |
남 |
0 |
0 |
0 |
0 |
0 |
451 |
여 |
17 |
187 |
231 |
16 |
451 | ||
24 |
남 |
0 |
0 |
0 |
0 |
0 |
165 |
여 |
4 |
71 |
78 |
12 |
165 | ||
25 |
남 |
0 |
0 |
0 |
0 |
0 |
38 |
여 |
4 |
17 |
17 |
0 |
38 | ||
26 |
남 |
0 |
0 |
0 |
0 |
0 |
35 |
여 |
0 |
23 |
12 |
0 |
35 | ||
27 |
남 |
0 |
0 |
0 |
0 |
0 |
147 |
여 |
6 |
68 |
65 |
8 |
147 | ||
28 |
남 |
4 |
14 |
17 |
2 |
37 |
37 |
여 |
0 |
0 |
0 |
0 |
0 | ||
29 |
남 |
3 |
5 |
2 |
0 |
10 |
53 |
여 |
1 |
20 |
15 |
7 |
43 | ||
30 |
남 |
12 |
4 |
26 |
8 |
50 |
76 |
여 |
7 |
15 |
22 |
2 |
26 | ||
총 계 |
232 |
1,577 |
1,785 |
311 |
3,905 |
3,905 |
전국의 30개 각 가출청소년쉼터에서 2003년 10월부터 2004년 9월까지 1년 동안 보호한 가출청소년의 실인원을 나타내는 <표7>의 결과를 보면 최소 14명부터 최대 451명까지 매우 큰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단기쉼터로 운영되는 곳과 장기 혹은 그룹홈의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 구분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 입소 가출청소년의 최종 학력
여기에서는 가족의 지원을 거의 받을 수 없는 가출청소년들의 자립 생활과 사회적응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는 최종학력을 알아보았다. 쉼터에 입소한 가출청소년의 최종 학력은 7개의 척도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중학교 재학・중퇴가 다수(52.3%)로 나타났으며 고등학교 재학・중퇴가 28.1%의 수치를 보였다. 이를 표와 그림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구분 |
초등학교 재학・중퇴 |
초등학교 졸업 |
중학교 재학・중퇴 |
중학교 졸업 |
고등학교 재학・중퇴 |
고등학교 졸업 |
전문대 재학이상 |
계 |
인원(명) |
281 |
98 |
2,042 |
273 |
1,97 |
102 |
12 |
3,905 |
비율(%) |
7.2 |
2.5 |
52.3 |
7.0 |
28.1 |
2.6 |
0.3 |
100.0 |
1.1.1. 3) 가출동기
입소 가출청소년의 가출 동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모나 가족의 폭행 및 폭언 때문이라는 응답이 전체 35.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새아빠나 새엄마와의 갈등이 14.7%, 가정 내의 경제사정이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10.3%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청소년의 가출은 친구나 외부환경 때문이라기보다는 가정 내의 문제가 크게 작용하는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가출한 기타 동기로 인터넷 중독, 왕따, 방임・유기, 부모의 이혼, 부모의 간섭 등이 나타났다.
구 분 |
쉼터별 평균(명)* |
총인원(명) |
비율(%) |
가족의 폭행 |
40.8 |
898 |
35.6 |
학교가 싫어서 |
13.1 |
288 |
11.4 |
돈을 벌고 싶어서 |
7.4 |
163 |
6.5 |
친구들과 놀고 싶어서 |
6.7 |
147 |
5.8 |
형제간의 갈등 |
1.8 |
40 |
1.6 |
가정 경제사정 |
11.8 |
260 |
10.3 |
이성친구 문제 |
3.4 |
75 |
2.9 |
성폭력 |
4.1 |
91 |
3.6 |
계부와 계모 |
16.8 |
370 |
14.7 |
그냥 답답해서 |
6.9 |
152 |
6.0 |
놀다보니 늦어서 |
1.8 |
40 |
1.6 |
* 쉼터별 평균(명)은 총인원(명)을 응답한 쉼터의 수로 나눈 것임.
1.1.2. 4) 가출청소년의 비행 유형
흔히 청소년의 대표적인 비행으로 가출을 든다. 그러나 가출이 심각한 비행으로 우려되는 것은 가출 그 자체도 문제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가출은 다른 많은 비행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가출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범하게 되는 비행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입소 가출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접한 비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술・담배의 비율이 4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절도가 19.0%, 문란한 성관계가 10.9%, 금품갈취와 폭행이 각각 9.1%, 8.9%로 조사되었다. 이 밖에도 기타 유형으로 약물(3명), 구걸(79명), 부탄가스, 본드 등의 비행이 있었으며, 비행을 저지른 학생이 없는 쉼터도 있었다. 조사된 결과로 미루어 볼 때 두 명 중 한 명은 술·담배를 하고 있으며 절도·폭행·금품갈취·무단침입 등의 범죄에 해당하는 비행은 열 명 중 거의 네 명이 경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성에 관한 비행도 15%정도로 나타나고 있는데 임신과 성병의 우려가 매우 크므로 이들에 대한 효과적인 성교육과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비행의 유형에 대한 조사 결과를 표와 그림으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구 분 |
쉼터별 평균(명)* |
총인원(명) |
비율(%) |
절 도 |
24.9 |
548 |
19.0 |
폭 행 |
11.6 |
255 |
8.9 |
금품갈취 |
11.9 |
262 |
9.1 |
성매매 |
4.5 |
99 |
3.4 |
술, 담배 |
63.0 |
1,386 |
48.2 |
문란한 성관계 |
14.3 |
315 |
10.9 |
무단침입 |
0.6 |
13 |
0.5 |
* 쉼터별 평균(명)은 총인원(명)을 응답한 쉼터의 수로 나눈 것임.
1.1.3. 5) 퇴소 유형
쉼터에 입소했던 가출청소년들은 대부분 자의에 의해 퇴소하거나 타 기관으로 의뢰된다. 입소한 가출청소년들의 퇴소 유형과 사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모 등 가족에게로의 인계가 59.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무단 퇴소와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퇴소도 15.2%나 되었으며, 일자리를 구한 경우(8.4%), 타 기관에 의뢰(6.3%)하여 쉼터를 옮기는 사례도 있었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퇴소 유형을 표와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구 분 |
쉼터별 평균(명)* |
총인원(명) |
비율(%) |
귀가 |
74.9 |
1,648 |
59.9 |
타기관에 의뢰 |
7.9 |
174 |
6.3 |
대안학교 입학 |
3.9 |
86 |
3.1 |
직업훈련원 입학 |
0.8 |
18 |
0.6 |
무단퇴소 |
19.0 |
418 |
15.2 |
길로 돌아감 |
4.1 |
90 |
3.3 |
친구 |
3.9 |
86 |
3.1 |
일자리 구함 |
10.5 |
231 |
8.4 |
* 쉼터별 평균(명)은 총인원(명)을 응답한 쉼터의 수로 나눈 것임.
위의 결과를 보면 귀가, 타기관 의뢰, 대안학교 입학, 직업훈련원 입학 등 바람직한 퇴소가 69.9%로 나타나고 있으며 무단퇴소·길로 돌아감·친구에게로와 같이 사실상 다시 이전 생활로 돌아가는 비율도 21.6%에 이르고 있다.
1.1. 3. 가출청소년의 특성 및 가출청소년쉼터 이용에 대한 의견
1.1.1.
1.1.2. 1) 조사 대상
여기서는 2004년 10월과 11월 현재 34개 가출청소년쉼터에 입소해 있는 가출청소년 중 설문에 응한 남녀 가출청소년 4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N(%) | ||||||
|
연령구분 |
계 | ||||
13세 이하 |
14-16세 |
17-19세 |
20세 이상 | |||
성별 |
남 |
20(4.2) |
61(12.7) |
84(17.5) |
7(1.5) |
172(35.8) |
여 |
32(6.9) |
132(27.4) |
115(23.9) |
29(6.0) |
309(64.2) | |
계 |
53(11.0) |
193(40.1) |
199(41.4) |
36(7.5) |
481(100.0) |
설문에 응답한 가출청소년들의 구성은 <표12>와 같다. 성별은 남자가 35.8%, 여자가 64.2%로 여자가 높은 비율을 보였고 연령은 초등학생 나이인 13세 이하가 11.0%, 중학생 나이인 14-16세가 40.1%, 고등학생 나이인 17-19세가 41.4%, 20세 이상이 7.5%로 중학생 정도의 연령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1.1.3. 2) 가출청소년의 개인 특성
쉼터에 입소한 가출청소년들의 일반적 특성은 크게 개인특성과 가족특성,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각 일반적 특성을 백분율로 그 결과를 제시하였으며, 변수별 결측치와 소수 둘째자리에서의 반올림으로 각 개별 총계에 차이가 날 수 있다.
1.1.3.1. (1) 성별에 따른 연령이 차이
성별에 따른 연령분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χ2=9.316, df=3, p<.05). 남자는 14-16세(중학교 연령)가 35.5%, 17-19세(고등학교 연령)가 48.8%로 고등학교 연령이 더 높은 반면 여자는 중학교 연령이 42.7%, 고등학교 연령이 37.2%로 중학교 연령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남자가출청소년에 비해 여자가출청소년의 연령이 더 낮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최종학력과 성적 모두에서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학력의 경우는 초등학교 재학․중퇴․졸업이 12.5%, 중학교 재학․중퇴․졸업이 52.8%, 고등학교 재학․중퇴․졸업이 34.7%로 중학교 수준의 학력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고등학교 수준의 학력이었다. 학교에 재학했을 당시 성적은 매우 잘함이 4.0%, 잘하는 편이 10.2%, 보통이 31.9%, 못하는 편이 32.4%, 매우 못함이 21.5%로서, 보통 이하의 성적을 가진 청소년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자가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적이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 | ||||||
|
연령구분 |
계 | ||||
13세 이하 |
14-16세 |
17-19세 |
20세 이상 | |||
성별 |
남 |
20(11.6) |
61(35.5) |
84(48.8) |
7(4.1) |
172(100.0) |
여 |
33(10.7) |
132(42.7) |
115(37.2) |
29(9.4) |
309(100.0) | |
계 |
53(11.0) |
193(40.1) |
199(41.4) |
36(7.5) |
481(100.0) |
N(%) | ||||||||
|
최종학력 |
계 | ||||||
초등 재학,중퇴 |
초등 졸업 |
중학교 재학,퇴학 |
중학교 졸 업 |
고등학교 재학,중퇴 |
고등학교 졸업 | |||
성별 |
남 |
17(9.9) |
4(2.3) |
74(43.3) |
17(9.9) |
48(28.1) |
11(6.4) |
171(100.0) |
여 |
31(10.0) |
8(2.6) |
149(48.1) |
14(4.5) |
91(29.4) |
17(5.5) |
310(100.0) | |
계 |
48(10.0) |
12(2.5) |
223(46.4) |
31(6.4) |
139(28.9) |
28(5.8) |
481(100.0) |
N(%) | |||||||
|
성 적 |
계 | |||||
매우 잘함 (상위10%내) |
잘하는 편 (상위10-30%) |
보통 (평균을 중심으로 상,하 20%) |
못하는 편 (하위10-30%) |
매우 못함 (하위10%내) | |||
성 별 |
남 |
7(4.1) |
16(9.4) |
50(29.2) |
61(35.7) |
37(21.6) |
171(100.0) |
여 |
12(3.9) |
33(10.7) |
103(33.4) |
94(30.5) |
66(21.4) |
308(100.0) | |
계 |
19(4.0) |
49(10.2) |
153(31.9) |
155(32.4) |
103(21.5) |
479(100.0) |
3) 가정환경
(1) 부모상황
청소년기에 부모의 역할과 지원은 건강한 발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쉼터에 입소해 있는 가출청소년들이 가출할 당시의 부모의 상황이 어떠한지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쉼터 입소 가출청소년들의 부모 상황은 30.9%만이 양친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69.1%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부모가 이혼 상태인 경우가 34.0%, 행방을 모르는 부모님이 계신 경우는 15.5%, 돌아가신 부모님이 있는 경우는 10.9%, 별거 상태는 8.6%의 비율을 보였다. 즉 편부 혹은 편모인 경우가 62%에 이르고 있으며 두 분 모두 안 계신 경우도 6.5%에 이르고 있다. 결국 70%에 가까운 가출청소년들이 해체된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가족구조는 대부분의 가출청소년들이 부와 모로부터 적절한 지원과 훈육을 받지 못함으로 인해서 발달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그것이 가출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다.
1.1.4. N(%) | ||||
|
성별 |
계 | ||
남 |
여 | |||
가출당시 부모상황 |
결혼(함께 삶) |
50(29.4) |
97(31.7) |
147(30.9) |
이혼 |
62(36.5) |
100(32.7) |
162(34.0) | |
별거 |
12(7.1) |
29(9.5) |
41(8.6) | |
부모님 중 한 분 돌아가심 |
12(7.1) |
32(10.5) |
44(9.2) | |
부모님 모두 돌아가심 |
4(2.4) |
4(1.3) |
8(1.7) | |
아버지 행방 모름 |
4(2.4) |
5(1.6) |
9(1.9) | |
어머니 행방 모름 |
14(8.2) |
28(9.2) |
42(8.8) | |
두 분 다 행방 모름 |
12(7.1) |
11(3.6) |
23(4.8) | |
계 |
170(100.0) |
306(100.0) |
476(100.0) |
(2) 부모의 학력
가출청소년들 부모의 학력을 조사한 결과, 아버지 학력은 고졸이 39.7%로 가장 많았고, 대졸 이상이 12.1%, 중졸이 12.3%, 초졸이 11.5%의 비율을 보였다. 어머니 학력 역시 고졸이 38.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대졸 이상이 10.0%, 중졸이 10.8%, 초졸이 6.5%의 비율을 보였다. 특히 어머니의 학력은 유의한 차이를 보인다 (χ2=20.651, df=5, p<.01).
부와 모의 학력을 모르고 있다는 응답도 각각 23.1%와 32.5%로 나타나 부모와의 관계가 소원함을 짐작케 한다.
N(%) | ||||
|
성별 |
계 | ||
남 |
여 | |||
부의 학력 |
초졸이하 |
13(7.7) |
41(13.5) |
54(11.5) |
중졸이하 |
23(13.7) |
35(11.6) |
58(12.3) | |
고졸이하 |
63(37.5) |
124(40.9) |
187(39.7) | |
대졸이하 |
24(14.3) |
33(10.9) |
57(12.1) | |
대학원졸이하 |
2(1.2) |
4(1.3) |
6(1.3) | |
모름 |
43(25.6) |
66(21.8) |
109(23.1) | |
계 |
168(100.0) |
303(100.0) |
471(100.0) |
N(%) | ||||
|
성별 |
계 | ||
남 |
여 | |||
모의 학력 |
초졸이하 |
2(1.2) |
28(9.3) |
30(6.5) |
중졸이하 |
15(9.3) |
35(11.7) |
50(10.8) | |
고졸이하 |
55(34.0) |
122(40.7) |
177(38.3) | |
대졸이하 |
18(11.1) |
28(9.3) |
46(10.0) | |
대학원졸이하 |
3(1.9) |
6(2.0) |
9(1.9) | |
모름 |
69(42.6) |
81(27.0) |
150(32.5) | |
계 |
162(100.0) |
300(100.0) |
462(100.0) |
(3) 가족의 경제적 수준
선행연구(조학래, 2002)는 가출청소년의 약 60%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으며,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이 가출의 중요 원인이 됨을 지적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쉼터 입소 청소년들 가족의 경제적 수준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남·녀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이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정의 월수입은 100만원 미만이 50.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100-200만원은 32.1%, 200-300만원은 11.3%, 300만원 이상은 6.3%의 비율을 보였다. 또한 가정의 경제수준에 대한 청소년들의 주관적 판단을 알아본 결과 34.0%의 청소년이 ‘중하’라고 응답해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고 ‘하’가 29.18%의 비율을 보여, 63.1%의 가출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정이 낮은 경제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10명 중 6명의 이상의 가출청소년이 자신의 가정의 경제적 지위를 ‘하’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은 그로 인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의욕을 상실할 수 있고 가정 내의 갈등과 학교 부적응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결국 가출의 잠재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N(%) | ||||
|
성별 |
계 | ||
남 |
여 | |||
가정 월수입 |
월 100만원 미만 |
77(48.1) |
145(51.4) |
222(50.2) |
월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
57(35.6) |
85(30.1) |
142(32.1) | |
월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
15(9.4) |
35(12.4) |
50(11.3) | |
월 300만원 이상 |
11(6.9) |
17(6.0) |
28(6.3) | |
계 |
160(100.0) |
282(100.0) |
442(100.0) |
N(%) | ||||
|
성별 |
계 | ||
남 |
여 | |||
가정의 경제적 수준 |
상 |
5(3.0) |
5(1.6) |
10(2.1) |
중상 |
11(6.5) |
29(9.4) |
40(8.4) | |
중 |
39(23.1) |
87(28.2) |
126(26.4) | |
중하 |
65(38.5) |
97(31.5) |
162(34.0) | |
하 |
49(29.0) |
90(29.2) |
139(29.1) | |
계 |
169(100.0) |
308(100.0) |
477(100.0) |
4) 가출 전후 상황
(1) 첫 가출 시기
쉼터 입소 가출청소년들의 첫 가출 시기는 전체적으로 볼 때, 중학교 때가 51.3%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초등학교 때로 34.9%, 그리고 고등학교 때라고 응답한 청소년은 13.8%였다. 즉 10명 중 8명 이상이 중학교 졸업 전에 가출을 시작한다는 것은 그 이후의 제대로 된 사회화 교육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할 뿐 아니라, 대단히 어린 연령부터 많은 위험과 비행, 범죄, 성병에 노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렇듯 위험한 저연령에서의 가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중등학교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가출 전조 행동 탐색 등을 통해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통계적인 의미는 없지만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중학교 때 첫가출이 가장 많고 다음은 초등학교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 가출의 시기를 선행연구(조학래, 2002)결과와 비교하면 선행연구는 초등학교 때가 남자의 경우에는 47.7%, 여자의 경우에는 29.1%로 보고하고 있다. 반면 본 연구에서는 남자가 39.6%, 여자가 32.3%로 나타나 남자의 경우에는 최초 가출연령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자의 경우에는 최초 가출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첫 가출 시기가 성별 및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지에 대한 통계적 검증을 실시한 결과, 연령만이 유의미한 영향(χ2=123.881, df=6, p<.0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에 따라 가출 시기가 영향 받는 것은 당연함으로 큰 의미가 없다.
N(%) | ||||
|
성별 |
계 | ||
남 |
여 | |||
첫가출 시기 |
초등학교 |
57(39.6) |
82(32.3) |
139(34.9) |
중학교 |
66(45.8) |
138(54.3) |
204(51.3) | |
고등학교 |
21(14.6) |
34(13.4) |
55(13.8) | |
계 |
144(100.0) |
254(100.0) |
398(100.0) |
N(%) | ||||||
|
연령구분 |
계 | ||||
13세 이하 |
14-16세 |
17-19세 |
20세 이상 | |||
첫가출시기 |
초등학교 |
39(88.6) |
66(39.5) |
33(21.0) |
1(3.4) |
139(35.0) |
중학교 |
5(11.4) |
97(58.1) |
86(54.8) |
15(51.7) |
203(51.1) | |
고등학교 |
0(.0) |
4(2.4) |
38924.2) |
13(44.8) |
55(13.9) | |
계 |
44(100.0) |
167(100.0) |
157(100.0) |
29(100.0) |
397(100.0) |
(2) 가출횟수
쉼터 입소 가출청소년들의 가출 횟수에 대한 조사 결과, 전체적으로 볼 때 6회 이상 많은 가출 경험을 가진 청소년이 35.6%에 달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다음은 2-3회로 27.9%, 1회는 21.5%, 4-5회는 15.1%의 비율을 보였다. 특히 6회 이상의 가출 경험을 가진 청소년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첫 가출 경험이 지속적인 가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별 및 연령이 가출 횟수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통계적 검증 결과, 연령이 유의미한 영향(χ2=19.974, df=9, p<.05)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 가출횟수가 달라진다고 말 할 수 있으며, 이것은 일단 가출을 하게 되면 재가출과 나아가 상습가출로 이어질 확률이 큰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N(%) | ||||||
|
가출 횟수 |
계 | ||||
1회 |
2-3회 |
4-5회 |
6회 이상 | |||
성별 |
남 |
32(21.2) |
42(27.8) |
17(11.3) |
60(39.7) |
151(100.0) |
여 |
62(21.6) |
80(27.9) |
49(17.1) |
96(33.4) |
287(100.0) | |
게 |
94(21.5) |
122(27.9) |
66(15.1) |
156(35.6) |
438(100.0) |
N(%) | ||||||
|
가출 횟수 |
계 | ||||
1회 |
2-3회 |
4-5회 |
6회 이상 | |||
연령구분 |
13세이하 |
20(42.6) |
8(17.0) |
5(10.6) |
14(29.8) |
47(100.0) |
14-16세 |
33(19.0) |
47(27.0) |
22(12.6) |
72(41.4) |
174(100.0) | |
17-19세 |
33(18.1) |
58(31.9) |
32(17.6) |
59(32.4) |
182(100.0) | |
20세이상 |
8(23.5) |
8(23.5) |
7(20.6) |
11(32.4) |
34(100.0) | |
계 |
94(21.5) |
121(27.7) |
66(15.1) |
156(35.7) |
437(100.0) |
(3) 가출기간
가출청소년들의 가출 기간을 조사한 결과, 6달 이상의 장기 가출이 3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1주일 미만의 단기 가출이 18.9%로 그 다음을 이었다. 그리고 1주-1달은 18.7%, 2-6달은 16.4%, 1-2달은 13.0%였다.
N(%) | |||||||
|
가출 기간 |
계 | |||||
1주일 미만 |
1주-1개월 |
1-2개월 |
2-6개월 |
6개월 이상 | |||
성별 |
남 |
32(18.8) |
30(17.6) |
21(12.4) |
26(15.3) |
61(35.9) |
170(100.0) |
여 |
57(19.0) |
58(19.3) |
40(13.3) |
51(17.0) |
94(31.3) |
300(100.0) | |
계 |
89(18.9) |
88(18.7) |
61(13.0) |
77(16.4) |
155(33.0) |
470(100.0) |
N(%) | |||||||
|
가출기간 |
계 | |||||
1주일 미만 |
1주-1개월 |
1-2개월 |
2-6개월 |
6개월 이상 | |||
연령 구분 |
13세 이하 |
18(34.6) |
8(15.4) |
4(7.7) |
11(21.2) |
11(21.2) |
52(100.0) |
14-16세 |
40(21.4) |
35(18.7) |
30(16.0) |
33(17.6) |
49(26.2) |
187(100.0) | |
17-19세 |
27(13.8) |
38(19.4) |
22(11.2) |
28(14.3) |
81(41.3) |
196(100.0) | |
20세 이상 |
4(11.8) |
7(20.6) |
4(11.8) |
5(14.7) |
14(41.2) |
34(100.0) | |
계 |
89(19.0) |
88(18.8) |
60(12.8) |
77(16.4) |
155(33.0) |
469(100.0) |
또한 성별과 연령에 따라서 가출 기간이 영향을 받는지를 검증한 결과, 성별에 따른 차이는 검증되지 않았고, 남·녀 모두 6개월 이상의 장기 가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연령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χ2=25.533, df=12, p<.05)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단기 가출보다는 장기 가출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4) 가출관련 인식
① 가출이유
쉼터 입소 가출청소년들의 가출 이유에 대한 중복응답 문항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나 가족의 폭행과 폭언’ 때문이라고 응답한 청소년이 37.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다음은 ‘그냥 답답해서’라는 이유가 27.2%이었다. 그리고 ‘집의 경제사정’은 20.1%이고’, ‘학교 가기 싫기 때문’은 18.9%, ‘새아빠나 새엄마와의 갈등’은 16.4%,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어서’는 14.9%, ‘돈을 벌고 싶어서’는 13.9%, 놀다보니까 늦어서‘는 12.9%의 비율을 보였다.
‘부모나 가족의 폭행과 폭언’, ‘집의 경제사정’, ‘새아빠나 새엄마와의 갈등’, ‘형제간의 갈등’으로 표현되는 가정환경이 약 67%의 비율로 나타나 선행연구들과 다름없이 가장 큰 가출 이유가 되고 있다. 특히 물리적 환경보다는 심리적 환경이 청소년들의 가출의 주된 원인이 됨을 알 수 있다.
(%)=중복응답 합산 빈도(성별에 따른 집단 내 비율) | |||||
구분 |
순위 |
남자 |
여자 |
전체 |
χ2 |
부모나 가족의 폭행․폭언 때문에 |
1 |
67(39.0) |
111(35.9) |
178(37.0) |
.435NS |
그냥 답답해서 |
2 |
47(27.3) |
84(27.1) |
131(27.2) |
.003NS |
집의 경제사정이 어려워져서 |
3 |
36(20.9) |
61(19.7) |
97(20.1) |
.108NS |
학교 가기 싫어서 |
4 |
36(20.9) |
55(17.7) |
91(18.9) |
.734NS |
새아빠나 새엄마와의 갈등 |
5 |
25(14.5) |
54(17.4) |
79(16.4) |
.672NS |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어서 |
6 |
17(9.9) |
55(17.7) |
72(14.9) |
5.376* |
돈을 벌고 싶어서 |
7 |
29(16.9) |
38(12.3) |
67(13.9) |
1.958NS |
놀다보니까 늦어서 |
8 |
11(6.4) |
51(16.5) |
62(12.9) |
9.981** |
이성친구 문제로 인해 |
9 |
5(2.9) |
15(4.8) |
20(4.1) |
1.038NS |
성폭력으로 인해 |
10 |
1(0.6) |
14(4.5) |
15(3.1) |
5.680* |
형제간의 갈등 때문에 |
11 |
2(1.2) |
12(3.9) |
14(2.9) |
2.877NS |
NS = No significance, *p<.05, **p<.01 |
위의 표를 보면 1-5순위 까지는, 즉 중요성이 높은 가출 이유에서는 남녀 차이가 없었지만(성별에 상관없이 동일한 이유로 가출하는 경향이 높지만), “놀이”와 관련된 부분이, 그리고 “성폭력” 이 여자 아이들에게 더 빈번하게 가출하게 되는 이유로 유의미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진 않았지만, 남자 아이들은 “돈을 벌고 싶어서” 가출하는 경향성이 여자 아이들에 비해 높았다.
② 가출시 가장 어려운 때
가출 당시 가장 어려운 경험은 남녀 모두 동일한 경향을 보이며 1위가 ‘잠잘 곳 구할 때’로, 2위는 ‘용돈이 없을 때’로 3위는 ‘밥 먹을 때’로 나타나 기초적인 생활유지에 대한 문제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잠 잘 곳을 구할 때’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밥 먹을 때’에는 남자가 여자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높은 비율을 보여 더 어려워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가출청소년들이 가장 기본적인 생활 문제인 식사와 잠자리에 대한 도움을 손쉽게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을 보다 많이 만들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외롭거나 불안할 때’, ‘아플 때’는, ‘가족들이 찾지 않을 때나 가족들이 보고 싶을 때’,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울 때’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행이나 범죄의 희생자가 됨을 호소하는 응답도 있어 가출청소년들이 범죄에 희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실제 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빈도(%)=중복응답 합산 빈도(성별에 따른 집단 내 비율) | |||||
구 분 |
순위 |
남자 |
여자 |
전체 |
χ2 |
잠잘 곳 구할 때 |
1 |
84(48.8) |
186(60.4) |
270(56.3) |
5.985* |
용돈 없을 때 |
2 |
48(27.9) |
94(30.5) |
142(29.6) |
.362NS |
밥먹을 때 |
3 |
43(25.0) |
54(17.5) |
97(20.2) |
3.817* |
외롭거나 불안할 때 |
4 |
26(15.1) |
56(18.2) |
82(17.1) |
.732NS |
아플 때 |
5 |
19(11.0) |
51(16.6) |
70(14.6) |
2.691NS |
가족들이 찾지 않을 때나 가족이 보고 싶을 때 |
6 |
19(11.0) |
37(12.0) |
56(11.7) |
.100NS |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울 때 (동의서, 나이, 학력 등의 이유로) |
7 |
22(12.7) |
33(10.7) |
55(11.5) |
.469NS |
절도, 성매매 등의 비행을 선배나 아는 형이나 오빠, 언니로부터 강요받을 때 |
8 |
6(3.5) |
11(3.6) |
17(3.5) |
.002NS |
성폭행, 신체적 폭행을 당할 때 |
9 |
3(1.7) |
9(2.9) |
12(2.5) |
.628NS |
NS = No significance, *p<.05 |
③ 가출에 대한 인식
쉼터 입소 가출청소년들은 가출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살펴본 결과, 남·녀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가출은 상황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거나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이다’라고 응답한 청소년이 4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가출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가 24.0%로 그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리고 ‘가출은 문제 해결에 별로 도움 되지 않고,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킨다’는 19.5%의 비율을 보였고 ‘가출은 문제 해결에 매우 많이 도움된다’가 11.9%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따라서 가출청소년들은 가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과 긍정적인 인식이 반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N(%) | ||||||
|
가출에 대한 인식 |
계 | ||||
가출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 |
가출은 불가피한 수단이다. |
가출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킨다. |
가출은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 |||
성별 |
남 |
18(10.7) |
71(42.0) |
37(21.9) |
43(25.4) |
169(100.0) |
여 |
38(12.6) |
139(46.0) |
55(18.2) |
70(23.2) |
302(100.0) | |
계 |
56(11.9) |
210(44.6) |
92(19.5) |
113(24.0) |
471(100.0) |
④ 귀가희망 여부
쉼터 입소 가출청소년들에게 귀가를 희망하는지 여부를 알아본 결과, 남·녀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고 전체적으로 볼 때 29.5%의 청소년들이 ‘전혀 원하지 않는다’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별로 원하지 않는다’도 19.7%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따라서 절반 정도의 청소년들이 귀가를 희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반이다’라고 응답한 청소년은 20.5%, ‘조금 원한다’는 19.7%, ‘매우 원한다’는 10.7%의 비율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가출청소년들을 모두 집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내야한다는 인식이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귀가조치나 부모에게의 인계가 재가출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N(%) | |||||||
|
귀가희망여부 |
계 | |||||
매우 원함 |
조금 원함 |
반반 |
별로 원하지 않음 |
전혀 원하지 않음 | |||
성별 |
남 |
22(13.0) |
36(21.3) |
38(22.5) |
30(17.8) |
43(25.4) |
169(100.0) |
여 |
28(9.4) |
56(18.7) |
58(19.4) |
62(20.7) |
95(31.8) |
299(100.0) | |
계 |
50(10.7) |
92(19.7) |
96(20.5) |
92(19.7) |
138(29.5) |
468(100.0) |
⑤ 귀가거부 이유
귀가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가출청소년들의 거부 이유를 조사한 결과, 1순위로 선택한 이유 중에서는 ‘돌아가도 전과 같은 문제를 다시 겪을까봐 걱정되어서’가 5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부모님의 꾸중이나 처벌이 두려워서’가 13.8%로 그 다음 비율을 차지했다. 혼날까봐 집에 들어가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은 특히 첫 가출이 장기가출로 되는 큰 이유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가출한 상태가 간섭받지 않아서 편안하고 자유롭기에’는 12.4%, ‘귀가해도 가족들이 싫어한다’는 8.3%, ‘갈 집이 없다’는 6.9%의 비율을 보였다.
N(%) | ||||
구분 |
순위 |
남자 |
여자 |
전체 |
돌아가도 전과 같은 문제를 다시 겪을 까봐 걱정되어서 |
1 |
80(52.6) |
150(55.8) |
230(54.6) |
부모님의 꾸중이나 처벌이 두려워서 |
2 |
17(11.2) |
41(15.2) |
58(13.8) |
가출한 상태가 간섭받지 않아서 편안하고 자유롭기에 |
3 |
20(13.2) |
32(11.9) |
52(12.4) |
귀가해도 가족들이 싫어한다. |
4 |
12(7.9) |
23(8.6) |
35(8.3) |
갈 집이 없다. |
5 |
16(10.5) |
13(4.8) |
29(6.9) |
돈을 벌 수 있어서 |
6 |
4(2.6) |
5(1.9) |
9(2.1) |
학교의 처벌이나 징계가 두려워서 |
7 |
3(2.0) |
5(1.9) |
8(1.9) |
계 |
|
152(100.0) |
269(100.0) |
421(100.0) |
(5) 가출시 생활 방편
① 잠자는 곳
가출청소년들의 가출시 잠자는 곳을 중복응답문항으로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비슷한 순위로 나타났는데 ‘친구나 아는 사람의 집’이 54.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고 ‘쉼터, 복지관 같은 수용시설’이 31.3%로 그 다음을 이었다. 또한 ‘찜질방’도 29.5%로 높은 비율을 보여주었고 ‘PC방․만화방’이 18.7%, ‘아파트 계단․옥상․지하실’이 14.1%, ‘여관․여인숙 등의 숙박시설’이 10.8%, ‘놀이터, 공원 등 밖’이 8.9%, ‘교회, 성당, 절 등의 종교시설’이 6.2%의 비율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성별에따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친구나 아는 사람의 집’은 여자가 남자보다, ‘pc방, 만화방과 아파트 계단, 옥상, 지하실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잠을 자는 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계단 등의 노숙은 남자가 여자보다 두배 정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빈도(%)=중복응답 합산 빈도(성별에 따른 집단 내 비율) | |||||
구분 |
순위 |
남자 |
여자 |
전체 |
χ2 |
친구나 아는 사람의 집 |
1 |
71(41.3) |
191(61.6) |
262(54.4) |
18.435*** |
쉼터, 복지관 같은 수용시설 |
2 |
47(27.3) |
104(33.5) |
151(31.3) |
1.991NS |
찜질방 |
3 |
41(23.8) |
101(32.6) |
142(29.5) |
4.069NS |
PC방, 만화방 |
4 |
38(22.2) |
52(16.8) |
90(18.7) |
2.151* |
아파트 계단․옥상․지하실 |
5 |
37(21.5) |
31(10.0) |
68(14.1) |
12.098** |
여관, 여인숙 등 숙박시설 |
6 |
20(11.6) |
32(10.3) |
52(10.8) |
.196NS |
놀이터, 공원 등 밖에서 |
7 |
20(11.6) |
23(7.4) |
43(8.9) |
2.411NS |
교회, 성당, 절 등의 종교시설 |
8 |
13(7.6) |
17(5.5) |
30(6.2) |
.815NS |
NS = No significance, *p<.05, **p<.01, ***p<.001 |
② 가출시 생활비 마련 방법
중복 응답 문항으로 조사한 가출청소년들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집에서 갖고 나온 돈’으로 생활한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38.0%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고, ‘친구나 아는 사람에게 빌리거나 얻음’도 34.0%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는 28.4%, ‘훔치거나 뺏은 돈으로’는 23.4%, ‘이전에 모아두었던 돈으로’는 21.2%, ‘구걸이나 앵벌이로’는 9.5%, ‘성매매’는 3.3%의 비율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에는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훔치거나 빼았은 돈’, ‘모아둔 돈’에서는 남자가, ‘집에서 갖고 나온 돈’, ‘빌린 돈’, ‘성매매의 대가’에서는 여자가 유의하게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여자가출청소년의 경우, 100명 중 3명 이상은 성매매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고 실제 비율은 그보다 높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들을 빨리 안전하게 보호하지 못할 경우 윤락가로 흘러들어갈 위험이 크고 성병 확산의 위험도 커지므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빈도(%)=중복응답 합산 빈도(성별에 따른 집단 내 비율) | |||||
구분 |
순위 |
남자 |
여자 |
전체 |
χ2 |
집에서 갖고 나온 돈으로 |
1 |
50(29.1) |
133(42.9) |
183(38.0) |
8.988** |
친구나 아는 사람에게 빌리거나 얻음 |
2 |
46(26.7) |
118(38.1) |
164(34.0) |
6.315* |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
3 |
51(29.7) |
86(27.7) |
137(28.4) |
.198NS |
훔치거나 뺏은 돈으로 |
4 |
57(33.1) |
56(18.1) |
113(23.4) |
14.007*** |
이전에 모아두었던 돈으로 |
5 |
45(26.2) |
57(18.4) |
102(21.2) |
4.009* |
구걸이나 앵벌이로 |
6 |
16(9.3) |
30(9.7) |
46(9.5) |
.018NS |
성매매로 |
7 |
0(0.0) |
16(5.2) |
16(3.3) |
9.182** |
NS = No significance, *p<.05, **p<.01, ***p<.001 |
③ 아르바이트 경험
가출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경험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 ‘있다’가 46.8%, ‘없다’가 53.2%로 거의 반반의 비율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전 문항에서 가출청소년들이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을 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라는 응답이 28.4%로 나타난 점에 비추어보면 아르바이트로는 필요한 생활비를 충족시킬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성별과 연령에 따라 아르바이트 경험 여부가 달라지는 지를 통계적으로 검증한 결과, 남자가 약 50%에서 아르바이트 유경험을 여자는 약 45%가 아르바이트 유경험을 보고하고 있으나,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령은 유의미한 영향(χ2=69.943, df=3, p<.001)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초등학생 나이인 13세 이하 청소년들과 중학생 나이인 14-16세 청소년들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는 비율이 높았고, 고등학생 나이인 17-19세 청소년들과 20세 이상 청소년들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N(%) | ||||
|
아르바이트경험 |
계 | ||
있음 |
없음 | |||
성별 |
남 |
84(49.4) |
86(50.6) |
170(100.0) |
여 |
139(45.4) |
167(54.6) |
306(100.0) | |
계 |
223(46.8) |
253(53.2) |
476(100.0) |
N(%) | ||||
|
아르바이트 경험 |
계 | ||
있음 |
없음 | |||
연령 구분 |
13세 이하 |
8(15.4) |
44(84.6) |
52(100.0) |
14-16세 |
62(32.6) |
128(67.4) |
190(100.0) | |
17-19세 |
127(64.5) |
70(35.5) |
197(100.0) | |
20세 이상 |
26(72.2) |
10(27.8) |
36(100.0) | |
계 |
223(46.9) |
252(53.1) |
475(100.0) |
④ 아르바이트 종류
가출청소년들이 경험하는 아르바이트 종류로는 주유소가 17.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신문․전단지 돌리기가 17.5%, 편의점․패스트푸드점이 15.4%, 커피숍이나 음식점 서빙이 13.5%, 술집․단란주점이 5.0%, 성매매가 2.0%의 비율을 보여 주었다.
전체적으로는 성별에 따른 의미 있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남자가출청소년의 경우, ‘주유소’가, 여자가출청소년의 경우에는 ‘서빙’, ‘술집과 단란주점’, ‘성매매’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빈도(%)=중복응답 합산 빈도(성별에 따른 집단 내 비율) | |||||
구분 |
순위 |
남자 |
여자 |
전체 |
χ2 |
주유소 |
1 |
42(30.4) |
30(11.4) |
72(17.9) |
22.419*** |
신문․전단지 돌리기 |
2 |
29(21.0) |
41(15.6) |
70(17.5) |
1.802NS |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
3 |
23(16.7) |
39(14.8) |
62(15.4) |
.249NS |
커피숍이나 음식점 서빙 |
4 |
11(8.0) |
43(16.3) |
54(13.5) |
5.453* |
술집, 단란주점 |
5 |
2(1.4) |
18(6.8) |
20(5.0) |
5.526* |
성매매 |
6 |
0(0.0) |
8(3.0) |
8(2.0) |
4.267* |
NS = No significance, *p<.05, ***p<.001 |
⑤ 약속한 급여를 받았는지 여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약속한 급여를 제대로 받았는지를 조사한 결과, ‘그렇다’가 84.3%로 높은 비율을 보였고 ‘아니다’는 15.7%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급여를 받는 여부가 성별과 연령에 따라 차이가 나는지를 통계적으로 검증한 결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N(%) | ||||
|
급여수령여부 |
계 | ||
받았음 |
못 받았음 | |||
성별 |
남 |
71(83.5) |
14(16.5) |
85(100.0) |
여 |
123(84.8) |
22(15.2) |
145(100.0) | |
계 |
194(84.3) |
36(15.7) |
230(100.0) |
N(%) | ||||
|
급여수령여부 |
계 | ||
받았음 |
못 받았음 | |||
연령 구분 |
13세 이하 |
7(87.5) |
1(12.5) |
8(100.0) |
14-16세 |
51(79.7) |
13(20.3) |
64(100.0) | |
17-19세 |
110(84.6) |
20(15.4) |
130(100.0) | |
20세 이상 |
25(92.6) |
2(7.4) |
27(100.0) | |
계 |
193(84.3) |
36(15.7) |
229(100.0) |
⑥ 절도․금품갈취 경험 여부
가출청소년들의 절도나 금품갈취를 한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그렇다’는 41.8%, ‘아니다’는 58.2%의 비율을 보였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 절도 및 금품갈취의 경험여부에 차이가 나는지를 검증한 결과,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서는 여자보다 남자가 절도 및 금품갈취 경험이 훨씬 높았다(χ2=7.802, df=1, p<.01).
또한 초등학교 연령에서는 거의 ⅓이, 중등학교 연령에서는 반이 절도나 금품갈취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χ2=9.266, df=3, p<.05).
N(%) | ||||
|
절도, 금품갈취 경험 |
계 | ||
있음 |
없음 | |||
성별 |
남 |
84(50.3) |
83(49.7) |
167(100.0) |
여 |
111(37.0) |
189(63.0) |
300(100.0) | |
계 |
195(41.8) |
272(58.2) |
467(100.0) |
N(%) | ||||
|
절도, 금품갈취 경험 |
계 | ||
있음 |
없음 | |||
연령구분 |
13세 이하 |
16(32.0) |
34(68.0) |
50(100.0) |
14-16세 |
84(45.4) |
101(54.6) |
185(100.0) | |
17-19세 |
87(44.6) |
108(55.4) |
195(100.0) | |
20세 이하 |
8(22.2) |
28(77.8) |
36(100.0) | |
계 |
195(41.8) |
271(58.2) |
466(100.0) |
⑦ 가출 시 성매매 경험 여부
가출청소년들의 성매매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있다’가 9.6%, ‘없다’가 90.1%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성매매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 성매매 경험에 차이가 나는지를 검증한 결과, 두 가지 모두 유의미한 영향(χ2=15.869, df=1, p<.001 / χ2=22.041, df=3, p<.001)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없다’의 비율이 높았고, 연령이 낮을수록 ‘없다’의 비율이 높았다.
N(%) | ||||
|
성매매 경험 |
계 | ||
있음 |
없음 | |||
성별 |
남 |
4(2.4) |
160(97.6) |
164(100.0) |
여 |
42(14.0) |
258(86.0) |
300(100.0) | |
계 |
46(9.9) |
418(90.1) |
464(100.0) |
N(%) | ||||
|
성매매 경험 |
계 | ||
있음 |
없음 | |||
연령 구분 |
13세 이하 |
1(2.1) |
46(97.9) |
47(100.0) |
14-16세 |
15(8.0) |
172(92.0) |
187(100.0) | |
17-19세 |
19(9.8) |
175(90.2) |
194(100.0) | |
20세 이상 |
11(31.4) |
24(68.6) |
35(100.0) | |
계 |
46(9.9) |
417(90.1) |
463(100.0) |
1.1.4.1.1. ⑧ 성매매 경험 청소년의 특성 분석
성매매 유경험을 보고한 가출청소년들과 경험이 없음을 보고한 가출청소년들 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종학력, 학교성적, 가정의 경제적 수준 등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다음의 사항에서 차이를 보였다.
첫 번째, 친부가 같이 살지 않는 경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χ2=8.297, df=1, p<.05).
N(%) | ||||
|
부모상황 |
계 | ||
친부 없음 |
친부 있음 | |||
성매매 경험 |
있음 |
22(52.4) |
20(47.6) |
42(100.0) |
없음 |
77(29.8) |
181(70.2) |
258(100.0) | |
계 |
99(33.0) |
201(67.0) |
300(100.0) |
두 번째, 부의 학력에는 차이가 없으나, 모의 학력은 초졸, 중졸의 비율이 높았다(χ2=12.210, df=5, p<.05). 그러나 사례수가 적은 관계로 그대로 해석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N(%) | ||||||||
|
모 의 학 력 |
계 | ||||||
초졸 |
중졸 |
고졸 |
대졸 |
대학원졸 |
모름 | |||
성매매경험 |
있음 |
8(19.5) |
9(22.0) |
11(26.8) |
4(9.8) |
0(.0) |
9(22.0) |
41(100.0) |
없음 |
20(8.0) |
26(10.4) |
106(42.6) |
23(9.2) |
6(2.4) |
68(27.3) |
249(100.0) | |
계 |
28(9.7) |
35(12.1) |
117(40.3) |
27(9.3) |
6(2.1) |
77(26.6) |
290(100.0) |
세 번째, 첫 가출 연령이 성매매 경험 집단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매매 경험 |
사례수 |
평균 |
표준편차 |
자유도 |
t값 |
있음 |
42 |
14.38 |
2.76 |
1/294 |
-3.311** |
없음 |
255 |
18.40 |
18.16 | ||
**p<.01 |
네 번째, 지금까지 가출 횟수가 성매매 경험 집단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매매 경험 |
사례수 |
평균 |
표준편차 |
자유도 |
t값 |
있음 |
38 |
7.89 |
7.85 |
1/279 |
1.883☨ |
없음 |
243 |
5.62 |
6.84 | ||
☨p=.061(사례수가 증가하면 유의한 차이가 입증될 수 있는 수준) |
다섯 번째, 최장 가출기간이 성매매 경험 집단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χ2=10.562, df=4, p<.05).
N(%) | |||||||
|
가출 기간 |
계 | |||||
1주일 미만 |
1주-1개월 |
1-2개월 |
2-6개월 |
6개월 이상 | |||
성매매경험 |
있음 |
2(4.8) |
7(16.7) |
4(9.5) |
9(21.4) |
20(47.6) |
42(100.0) |
없음 |
53(21.2) |
49(19.6) |
35(14.0) |
42(16.8) |
71(28.4) |
250(100.0) | |
계 |
55(18.8) |
56(19.2) |
39(13.4) |
51(17.5) |
91(3.2) |
292(100.0) |
여섯 번째, 가출 이유가 ‘돈을 벌고 싶어서’, ‘성폭력으로 인해’ 의 항목에서 일반집단 보다 높은 비율로 응답하고 있다(χ2=8.074, df=1, p<.01/ χ2=5.751, df=1, p<.05).
|
돈 벌고 싶어서 |
성폭행으로 인해 |
계 | |||
아니다 |
그렇다 |
아니다 |
그렇다 | |||
성매매 경험 |
있음 |
31(73.8) |
11(26.2) |
37(88.1) |
5(11.9) |
42(100.0) |
없음 |
231(89.5) |
27(10.5) |
249(96.5) |
9(3.5) |
258(100.0) | |
계 |
262(87.3) |
38(12.7) |
286(95.3) |
14(4.7) |
300(100.0) |
일곱 번째, 가출 후 주로 잠을 잔 곳을 묻는 질문에 ‘PC방, 만화방’, ‘여관, 여인숙 등의 숙박시설’ 항목에서 일반집단 보다 높은 비율로 응답하였다(χ2=14.692, df=1, p<.001/ χ2=5.936, df=1, p<.05).
|
pc방, 만화방 |
숙박시설(여관, 여인숙) |
계 | |||
아니다 |
그렇다 |
아니다 |
그렇다 | |||
성매매 경험 |
있음 |
26(61.9) |
16(38.1) |
33(78.6) |
9(21.4) |
42(100.0) |
없음 |
222(86.0) |
36(14.0) |
235(91.1) |
23(8.9) |
258(100.0) | |
계 |
248(82.7) |
52(17.3) |
268(89.3) |
32(10.7) |
300(100.0) |
1.1.4.1.2. ⑨ 용돈 사용처
가출청소년들의 용돈 사용처를 중복응답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는 ‘밥값이나 숙박비’가 7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군것질이나 담배 값’이 49.9%로 그 다음이었다. ‘옷값이나 화장품값’은 16.7%, ‘술값 등의 유흥비’는 10.3%, ‘쓰지 않고 주로 모아 둠’은 10.0%의 비율을 보였다. 여자의 경우에는 옷·화장품 값, 모아둠, 군것질·담배 값, 숙식비, 유흥비의 순이었고 남자의 경우에는 친구에게 줌, 술값 등 유흥비, 숙식비, 담배 값의 순서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빈도(%)=중복응답 합산 빈도(성별에 따른 집단 내 비율) | |||||
구분 |
순위 |
남자 |
여자 |
전체 |
χ2 |
밥값이나 숙박비 |
1 |
135(78.9) |
217(70.9) |
352(73.8) |
3.660NS |
군것질이나 담배값 |
2 |
87(50.9) |
151(49.3) |
238(49.9) |
.103NS |
옷값이나 화장품값 |
3 |
13(7.6) |
67(21.8) |
80(16.7) |
15.940*** |
술값 등의 유흥비 |
4 |
20(11.7) |
29(9.4) |
49(10.3) |
.604NS |
쓰지 않고 주로 모아 두었다 |
5 |
13(7.6) |
35(11.4) |
48(10.0) |
1.754NS |
친구에게 주었다. |
6 |
6(3.5) |
7(2.3) |
13(2.7) |
.627NS |
NS = No significance, ***p<.001 |
5) 가출청소년쉼터 이용에 대한 의견
(1) 가출청소년쉼터 이용 후 좋았던 점
쉼터 이용에 있어 좋았던 점으로는 잠자리가 54.1%로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내어, 쉼터는 가출청소년들에게 잠자리 해결에 도움을 많이 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쉼터 분위기가 14.5%의 비율을 보였고, 직원 선생님은 13.4%, 쉼터 생활방식은 6.9%, 식사는 4.8%, 용돈은 2.3%, 교육프로그램은 1.9%의 비율을 보였다. 이 결과는 청소년들이 가출할 때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잠잘 곳 문제이며, 쉼터는 이러한 문제에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χ2=20.557, df=7, p<.01) 쉼터 실무자들에 대해 남자가출청소년보다 여자 가출청소년이 더 많이 만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N(%) | ||||
구분 |
순위 |
남자 |
여자 |
계 |
잠자리(편안하거나 안전한 침실) |
1 |
91(53.5) |
164(54.5) |
255(54.1) |
쉼터 분위기(폭력, 욕설로부터 벗어난 평화로움) |
2 |
32(18.8) |
37(12.3) |
69(14.6) |
직원 선생님(이해해주고 대화해주거나 친절함) |
3 |
14(8.2) |
50(16.6) |
64(13.6) |
쉼터 생활방식(자유롭고 자율적인 생활) |
4 |
16(9.4) |
17(5.6) |
33(7.0) |
식사(맛있거나 다양한 메뉴) |
5 |
13(7.6) |
10(3.3) |
23(4.9) |
용돈(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는 잡비를 받음) |
6 |
2(1.2) |
9(3.0) |
11(2.3) |
교육프로그램(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시간) |
7 |
1(0.6) |
8(2.7) |
9(1.9) |
기타 |
|
1(0.6) |
6(2.0) |
7(1.5) |
계 |
|
170(100.0) |
301(100.0) |
471(100.0) |
(2) 가출청소년쉼터 이용 후 불편했던 점
쉼터 생활에서 불편했던 점으로는 ‘다른 입소자들과 맞지 않아서’가 21.05%로 가장 많은 높은 비율을 보였고, 쉼터 생활 규칙은 17.2%, 용돈은 14.8%, 쉼터 분위기는 12.6%, 교육프로그램은 10.3%, ‘내 어려움을 해결해 주지 못해서’가 5.5%, 쉼터 선생님이 4.3%, 잠자리가 4.1%, 식사가 3.1%의 비율을 보였다.
N(%) | ||||
구분 |
순위 |
남자(172명) |
여자(309명) |
계(481명) |
다른 입소자들과 맞지 않아서 |
1 |
38(24.7) |
50(18.9) |
88(21.0) |
쉼터 생활규칙(별로 자유롭지 않고 안정적이지 못함) |
2 |
26(16.9) |
46(17.4) |
72(17.2) |
용돈(부족하거나 거의 못 받음) |
3 |
20(13.0) |
42(15.8) |
62(14.8) |
쉼터 분위기(소란스럽고 강제적인 분위기) |
4 |
16(10.4) |
37(14.0) |
53(12.6) |
교육프로그램(지루하거나 형식적인 교육시간) |
5 |
21(13.6) |
22(8.3) |
43(10.3) |
내 어려움을 해결해주지 못해서 |
6 |
9(5.8) |
14(5.3) |
23(5.5) |
직원 선생님(불친절하거나 무시당한다는 느낌) |
7 |
7(4.5) |
11(4.2) |
18(4.3) |
잠자리(불편하거나 불결하고 소란스러움) |
8 |
7(4.5) |
10(3.8) |
17(4.1) |
식사(맛없고 부실한 메뉴) |
9 |
4(2.6) |
9(3.4) |
13(3.1) |
기타 |
|
6(3.9) |
24(9.1) |
30(7.2) |
계 |
|
320(100.0) |
265(100.0) |
419(100.0) |
(3) 가출청소년쉼터에서 받고 싶은 도움
가출청소년들이 쉼터에서 받고 싶은 도움으로는 용돈이 30.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다음은 잠자리 제공으로 13.4%의 비율을 보였다. 아르바이트 구하기는 12.1%, 직업훈련은 10.1%, 내 적성과 진로 찾기는 9.1%, 가족과의 문제해결은 8.0%, 검정고시 준비는 4.7%, 심리상담 받기는 4.1%, 식사제공은 3.7%, 아픈 곳 치료는 1.9%의 비율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을 보면 쉼터에 머물면서 보호와 훈련을 받는 동안에도 그들의 용돈을 스스로 벌 수 있는 간단한 아르바이트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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