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te for Cello Solo,
바흐 무반주 첼로조곡 1번 G장조 BWV 1007
현재 흔히 첼로 음악의 구약성서라고 불려지는
"무반주 첼로 조곡"은 19세기 이후
다른 바하 작품들이 빛을 보게 된 이후에도 여전히 평가절하되고 있었다. 연주하기
가 너무 어렵고 음악성도 제대로 연구되지 않아 연습곡 정도로만 연주되고 있을 뿐
이었지만, 20세기 첼로의 거장 파블로 카잘스가 발견, 연구, 연주하여 그 후 첼로
음악의 최고의 명곡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새로운 양식의 도입과 독일 음악의 전통, 그리고 종교적 깊이까지 더해 그 내용과
형식의 절대성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늘날
모든 첼리스트들이 정복하고 싶어하는 필수적인 최고의 목표로 여겨지고 있다.
이 곡의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카잘스는, 13살 무렵 바르셀로나의 어느 고악보
가게에서 이 곡의 악보를 발견하고 12년간 홀로 연구한 끝에 공개석상에서 연주하여
세상에 그 진가를 알리게 되었다.
케네디 초청 / 백악관 연주

거기에 대한 카잘스의 말을 인용하면 다음
- 과 같다.
"어느날 우연히 한 가게에서 바하의 '무반주
- 첼로 조곡'을 발견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매력적인 신비가 이 6곡의 '무반주 첼로
- 조곡' 이라는 악보에 담겨져 있었다.
그때까지, 어느 누구에게서도 이 곡에 대한
-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었고, 나도
- 선생님도 이 곡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있
- 었다. 이 발견은 내 인생에서 가장 커
- 다란 의의를 갖는다."
- 1. 프렐류드 - 4/4 박자, G장조, 모데라토
출처 : † 에벤에셀 †
글쓴이 : 빛에스더 원글보기
메모 :
'음악 감상 > 클래식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슈베르트의 밤과 꿈 (0) | 2009.10.18 |
---|---|
[스크랩] 꼭 알아야 할 클래식 ^^ (0) | 2009.10.18 |
[스크랩] 밝고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0) | 2009.10.12 |
[스크랩] 김인배 트럼펫 연주곡 모음 (0) | 2009.10.12 |
[스크랩]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모음 (0) | 2009.10.12 |